[날씨] 오늘 밤부터 전국 비...남해안·제주 태풍급 비바람 / YTN

2022-04-25 78

4월의 끝자락에서 때 이른 더위가 기승입니다.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다만,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밤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늦은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전국 곳곳으로 비가 확대하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 마치 여름비처럼 국지성 호우가 동반되고 바람도 셀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서쪽에서 발달한 강한 저기압이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300mm 이상,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12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내륙에도 최고 70mm,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 초속 20m 이상의 소형 태풍급 돌풍까지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에 앞서 오늘도 때 이른 더위가 계속됩니다.

서울 27도, 광주 28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비가 그친 뒤, 수요일부터는 고온현상이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42510315567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